사드이슈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미-중 무역 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기지표가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화장품 업계의 분위기는 2012년 이후 최악이라는 평까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기술력을 앞세운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의 중국 시장 내 상승세가 눈길을 끈다. 지난 1988년 창사 이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확보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450여 건의 특허 획득과 IR52 장영실상 수상 등을 통해 선도적인 연구력을 입증하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이를 기반으로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중국 현지 법인 코리아나화장품(천진)유한공사를 설립했다. 혁신적 R&D 투자를 기반으로 활발한 ODM 사업 전개를 통해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17년 70억 원, 그리고 지난해 148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최근 3년간 평균 42%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의 성과에 더욱 기대를 걸게 한다. 이 회사 고위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발생한 이
ODM 전문기업 코리아나바이오(대표이사 유학수)가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현지 유통 거래상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리아나바이오는 지난 17일 중국 총판 동아무역 소속 유통 거래상 70여 명을 한국으로 초청,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코리아나화장품·코리아나바이오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코리아나화장품 천안 공장과 송파기술연구원을 방문, 생산시설을 포함한 전 공정을 견학했다. 특히 코리아나화장품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현황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이와 함께 동아무역 향향 대표를 세디르 브랜드 명예 해외영업 총괄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동아무역은 세디르 브랜드의 중국 총판 기업으로 지난해부터 코리아나화장품과 동반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 내 고객 확장,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동아무역의 활약을 증명하듯 ‘세디르 매직 앰플 아이 앤 페이스 크림’ 판매가 최근 300만 개를 돌파했으며 지금도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제품 발매가 1년이 채 안 된 시점에서 일궈낸 실적임을 감안하면 그 가치를 인정하게 된다. 코리아나바이오 관계자는 “스피드·스페셜·서비스로 요약할 수 있는 3S의